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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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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6·25참전유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군위군지회(회장 김동수)는 지난달 28일 군위읍 소재 도남식당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 김운찬 군위읍장, 홍진규 경상북도의회의원 등이 참석, 축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군위군지회는 지난해 사업실적결산안 및 금년도 사업계획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김동수 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은 평균연령이 83세의 고령이지만 적극적인 참여로 계획했던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했으며 특히 나라수호 안보대회 참여, 전적지 순례, 환경지킴이 활동과 캠페인 실시, 관내 초·중학생 안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군민들의 안보의식 향상에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제2의 6.25를 막을 수 있도록 전 회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운찬 읍장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의 평화가 지켜질 수 있었다”며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의 아픔과 상실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위군지회 회원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유공자들로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국가안보의 필요성과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