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낙후된 읍·면소재지 확 바꾼다

admin 기자 입력 2014.03.16 21:08 수정 2014.03.16 09:08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총사업비 464억원 투자

군위군은 지역개발에서 다소 소외·낙후된 농촌지역 읍·면소재지를 새롭게 확 바꾸어 읍·면 소재지 기능 회복과 정주기능 강화, 주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간 균형개발을 동시에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군위읍시가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우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9개 지역에 2017년까지 총 사업비 464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수십 년간 정체되어 있던 군위읍 시가지를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명품 디자인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87억원을 투자 도로 확·포장(1.5㎞), 주차장(185면) 설치, 가로섬 설치 등의 사업을 지난 2012년에 마무리 했다.

또 지난해에는 군위읍 중앙로 일원 간판 및 차양막 정비, 터널벽화, 조형물 설치 등 13억원을 투자 군위읍 소재지 옥외간판 및 공공디자인 정비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그리고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소재지에 대하여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하여 지역의 인구유입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이 지역에 대한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되며, 지난 2013년 실시설계 및 기본계획 승인을 마친 우보면소재지 정비사업은 금년 3월부터 토목, 조경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의흥면소재지 정비사업은 실시설계 용역과 더불어 기본계획 승인 후 2015년 사업 본격 추진 2016년 준공계획이며, 산성면소재지 정비사업의 경우에는 2015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은 3개 면지역에 대해 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소재지별 우보면 94억원, 의흥·산성면 각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시가지 전선지중화 및 경관개선, 관광객 유입을 위한 특화거리 조성 등 지역실정에 맞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밖에 소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5년 사업추진을 목표로 예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효령면과 부계면 소재지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위군은 가까운 마을끼리 함께 주민 공동의 이익이나 편의를 위해 권역(마을) 단위 종합개발사업 또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69억원을 투자한 한밤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지난 2012년 완료한 데 이어 청화산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총 사업비 45억원), 고지바위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총 사업비 50억원)을 각각 2015, 2017년 준공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역(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은 복지센터 및 저온저장고 건립, 마을회관 리모델링, 지역경관 개선, 지역브랜드 개발 등 마을 전체가 지속가능한 생활터전으로 변화되어 주민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원마을, 테마마을 등 새로운 마을 조성 및 정비를 통해 군으로 인구유입효과 및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효령면 마시리 114세대 규모로 조성중인 마시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금년 5월 준공예정이며, 부계면 창평리 경북대 산대전원마을 조성사업과 대율리 돌담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현재 마을정비구역 지정 및 시행계획 승인 신청 중에 있으며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이러한 사업들이 모두 마무리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귀농·귀촌이 편리해져 지역의 인구가 증가된다”고 말했다.

또 “부존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지역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와 농촌, 읍·면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촌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나아가 국가가 산다는 일념으로 농촌지역 발전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여 군민들이 행복한 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