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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이씨 군위참의공종회, 송호서원 재건 향사 봉행

admin 기자 입력 2014.03.20 15:10 수정 2014.03.29 03:10

연안이씨 군위참의공종회(회장 이호영)은 지난 17일 오전 군위읍 외량리에 위치한 송호서원(松湖書院)에서 종중을 비롯 홍진규 경상북도의회의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 재건 향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날 송호서원 재건 향사 초헌관으로 이현돈 씨, 아헌관 이진영 씨, 종헌관 이병화 씨가 맡았다.

송호서원은 1725년(영조 1)에 창건하여 1753년(영조 29) 서당으로 발족하여 1798년(정조 22) 사당을 건립하여 송호사(松湖祠)로 개창했다가 1815년(순조 15) 송호서원으로 승격되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정비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83년에 복원되었으며 이숙황(李淑璜), 이보(李輔), 이진(李軫) 세 선생을 모시며 매년 3월 중정(中丁)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향사는 지난 1983년 복원한 송호서원이 관리소홀로 퇴락하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여에 걸쳐 건물을 다시 지은 것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이호영 연안이씨 군위종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서원 건축사업 추진에 애쓴 모든 종중가족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관리를 잘하여 오래도록 보존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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