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허술한 軍정보망 질타

admin 기자 입력 2014.04.07 20:27 수정 2014.04.07 08:27

ⓒ N군위신문
새누리당 김재원(군위·의성·청송군, 사진)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무인정찰기 추락과 관련, 군의 허술한 정보망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한 질문에서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는 휴전선을 넘어 청와대까지 포착되지 않고 근접 촬영을 한 후 돌아가는 길이었다”며 우리 영공에서 북한의 무인정찰기를 탐지한 적이 있는지,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정찰기 운용사실을 알았는지, 알고도 대비를 못한 것인지를 따졌다.

김 의원은 “백령도 상공에서는 무인기를 포착했지만 수도권 상공에서는 포착하지 못했다고 보도됐는데, 사실상 영공이 북한에 뚫린 것”이라며 “무인정찰기에 폭탄이나 생화학무기를 탑재할 경우, 특정 표적에 대한 테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북한의 무인정찰기 및 무인타격기 운용실태를 파악하고, 무인기를 포착하고 요격할 수 있는 방공작전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