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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관용 후보, 선거사무소 희망나무에 ‘희망쪽지’ 만발

admin 기자 입력 2014.04.07 20:31 수정 2014.04.07 08:31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에 설치된 ‘경북세상, 희망나무’를 꾸몄다. 희망나무는 경북도민들의 바람과 기원을 담아 가지마다 ‘희망 쪽지’를 매단 것이다.
ⓒ N군위신문

지난 6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한 대학생은 “뭐라 캐도 김관용, 꼭 맞는 말. 김 후보님, 힘 내세요”라고 쓴 글을 직접 나무에 매달았다. 또 휠체어를 타고 찾은 한 회사원은 “김 후보님 덕분에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늘어나서 고맙다”며 “꼭 당선돼서 ‘장애인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유권자들과는 어떻게 교감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어 희망나무라는 상징물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당선될 경우 ‘경북세상, 희망나무’를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옮겨 심고, 도민들의 바람을 도정에 반영하는 상징으로 키울 예정이다.

한편 7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일본이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에 ‘독도 왜곡교육’을 전면 확대시행하기로 한 방침과 관련해 “일본정부가 초등학생들에게 까지 제국주의 침탈 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독도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경북도 차원에서 독도전문교사를 양성해 초중고생들에게 명실상부한 독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도가 운영하고 있는 경북도립대학에 독도 교양과정을 설치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들에게 ‘독도전문교사’ 자격증을 발급해 도 차원의 독도 교육에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문과정을 통해 양성된 이들을 경북도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초중고 독도 교육에도 활용하고 더 나아가 전국 및 해외 학생교육에 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가치관을 확고히 하기 위해 독도 시민대학을 ‘(가칭)독도정책개발원’ 내에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대학은 독도정책개발원 내 독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도 교육의 전문기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와 연결해 명실상부한 국내외 일반인 독도 교육기관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 나아가 독도 영토주권과 관련하여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경북도가 일선에서 독도 교육을 강화해 온 국민이 ‘독도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바른 논리를 가지고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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