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5일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에서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014년 군위군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참여기구는 관내 25명의 학생(고등학생 14명, 중학생 11명)들로 구성되어 군위군청소년참여위원회 13명과 군위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12명으로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등 조직 구성과 2014년 운영계획을 토의하는 것으로 첫 자치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군의 청소년 관련 시책 수립 시 의견을 제시하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건의, 학교폭력예방활동, 각종 캠페인 전개, 청소년문화의집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장근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 위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길 바라며 군위군청소년참여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또래 집단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