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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여성의용소방대, 봉사활동 “감동”

admin 기자 입력 2014.04.09 11:53 수정 2014.04.09 11:53

산불·교통 캠페인, 독거노인 방문봉사 전개

군위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종희)는 지난 6일 한식과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을 맞아 군위읍 용대리에 위치한 천주교공원묘지에서 대원 15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 예방과 등산객 안전사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이날 캠페인은 청명·한식 등 주말과 연계하여 봄철 등산객 증가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봄철 건조기 대비 및 산불예방과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내용이 담긴 소소심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전 국민 안전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최종희 대장은 “안전사고 대부분이 안전 불감증과 개인의 사소한 부주의에서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만이 최선의 예방의 길”이라고 했다.

또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N군위신문

한편 군위여성의용소방대는 불조심 캠페인 외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여성봉사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초 군위여성의용소방대는 군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출근길 운전자와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 안하기, 교통법규준수, 신호위반 및 무단횡단 안하기 등을 홍보·안내했다.
ⓒ N군위신문

또 같은달 20일에는 군위읍 군청로 주변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이어 21일에는 군위읍 사직리 홀몸어르신 댁을 찾아, 청소 및 이·미용 봉사를 했다.

특히 군위여성의용소방대는 매월 1회 지역의 홀몸어르신 33가구를 방문하여 목욕봉사, 청소, 말벗 등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모 독거노인은 “홀로 외롭고 생활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여러 여성의용소방대원분들이 방문하여 말벗도 해주고 생활비를 지원을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N군위신문

최종희 대장은 “홀몸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용소방대의 지속적인 사랑의 이웃돕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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