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 13회 동기생들이 봄꽃보다 아름답고 훈훈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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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초등학교 13회 동기회(회장 장수량)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북 칠곡군 가사면 다부리 소야회관에서 56돌 정기총회 및 칠순·칠모잔치를 열었다. 행사에는 장수량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회장 인사, 감사패 수여, 회무ㆍ결산 보고, 기타 토의사항, 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량 회장은 “오늘 하늘이 우리 동문들의 만남을 축하하듯 날씨가 좋아 올 한해 우리 동문들의 일이 잘 풀릴 것 같다.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참석한 동문들은 “동문들을 보니 기쁘고 다시금 등교했던 옛 시절이 떠오른다”며 “군위초 13회 동문들이 상부상조해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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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창회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칠순·칠모잔치.
동문들의 칠순 및 칠모의 축하잔치가 열려 동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떡과 과자, 과일이 푸짐하게 차려진 잔칫상 앞에서 동문들은 서로에게 ‘만수무강’하자며 덕담을 전했다.
모 동문은 “평생에 오늘처럼 기분 좋은 날은 없었다”고 감격하며 “군위초등학교 출신이란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계속 좋은 인연이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장수량 회장은 “ 내년에는 더 의미있고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장수량 회장 외 사공성만 부회장, 박효석 총무 등 임원을 그대로 유임했다. △회장 장수량 △부회장 사공성만, 박만용 △감사 이승연 △총무 박효석 등을 선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