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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6.4지방선거 본격 돌입-군민 손으로 참된 옥석 뽑는다

admin 기자 입력 2014.04.22 10:28 수정 2014.04.22 10:28

지방선거운동이 불붙기 시작했다.
6.4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군위군선거구 군수, 도의원, 군의원 지망생들이 속속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고 있다.
예비후보등록을 최대한 미뤄뒀던 새누리당 소속 현직 군수, 도의원, 기초의원들도 경북도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심사를 마쳤다.
ⓒ N군위신문

김재원 국회의원(군위·의성·청송군)은 지난 13일 새누리당 군위군정당사무소를 방문해, 당원관계자에게 “이번 공천후보 신청자들은 지역의 훌륭한 인물이자 당원으로서도 성실하다”며 “경북도당 공심위의 심사를 거쳐야하나 크게 결격사유가 없기에 확정된 것으로 보아도 된다”고 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장욱 군위군수를 비롯한 6개 시·군단체장 후보에 대해서 공천확정을 발표했다.

군위군선거구 기초단체장선거에 출마할 장욱 군수는 당초 21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선거일정을 미루고 탑승객들의 무사를 기원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장 군수는 “실종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전 국민이 참담해 하고 있는 이때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면서 군위군수 예비후보등록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예비후보는 지난달 23일 군위군수예비후등록 후 같은달 28일 군위읍 중앙길 124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또 새누리당 홍진규 도의원은 지난 7일 예비후보등록을 했고 박종기 군위군보건소장도 지난 31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기초의원은 가선거구(군위읍·소보·효령면)의 경우 새누리당 김윤진·박운표 의원이 지난달 28일, 김정애 의원이 지난 1일, 무소속 이혁준 의원이 같은달 9일에 각각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나선거구(부계·우보·의흥·산성·고로면)의 경우 새누리당 김영호 의원과 이기희 의원, 무소속 심칠 전 의원과 박창석 전 군위군청년연합회장이 각각 지난달 28일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이들은 저마다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나온 후보들이지만, 군민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 번 잘 지은 농사가 미래를 보장하듯 한 번 잘 뽑은 지도자가 지역의 미래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우리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옥석(玉石)을 가려내야 할 시기다.
그럼 수많은 돌 중에서 가리고 가린 옥(玉)은 어떠해야 바람직할까? 기본적으로 우리의 지도자가 될 사람은 개인의 영달보다는 군민의 복리, 군민의 영달과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역을 이끌어갈 지도자는 진정 지역을 위하는 봉사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이처럼 온몸을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사람, 그 사람을 우리 군민들이 꼼꼼히 따져보고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

꽃향기에 취하다 보면 6월 4일은 금세 다가올 것이다. 그 이전에 우리지역을 위해 봉사할 일꾼,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할 참봉사자를 군민들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내가 던진 표 하나가 나와 지역,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소중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제 공은 군민들에게 넘어왔다. 군위군의 최전방에서 군민을 보호하고 지역을 이끌 정치인. 우리가 따져보고 살펴봐서 우리 앞에 파수꾼으로 내세워야 한다.

한편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5월 30일부터 31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제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고도 선거일전 금·토요일에 미리투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부터 전국적으로 처음 시행된다. 선거인명부는 5월 23일 확정하며 지방선거는 6월 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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