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홍씨(缶林洪氏) 문중 2014년 총회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부계면 대율리 양산서원에서 홍태석 문중회장과 홍상근 군위문화원장 등 일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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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선조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감사패 증정, 종손인사, 문 회장 인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2013년도 결산승인, 2014년도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석 회장은 “일가의 혈통과 친족은 변하지 않는 천륜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문중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자”고 강조하며 “세상의 부조리와 부패에 물들지 않고 천년을 하루같이 지켜온 전통과 조상의 유업을 손상 없이 지켜내고 승화·발전시켜서 후손 백세 만세에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며 조상의 빛난 유덕을 받들고 숭상하는 일에 헌신적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상과 문중이 없는 개인은 존재할 수 없다며 더욱 단합되고 활기찬 부림홍씨 문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피해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자숙하는 분위기에서 총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