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 59회 총동기회(회장 김병호 군위농협 소보지점장)가 지난 26일 군위농협 경세사업장 2층에서 동기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동기회는 진도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는 뜻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사고 희생자와 앞서 간 동기생을 위해 묵념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결산안 및 금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김병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군위초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모교와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그동안 보고 싶었던 옛 동문들을 만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정나눔의 시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