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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철, 졸음운전 예방으로 소중한 생명 지켜주세요

admin 기자 입력 2014.05.09 11:54 수정 2014.05.09 11:54

추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을 맞아 휴일이면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캠핑문화 확산으로 공휴일에 차량이 더욱더 늘어나 도로상에서 지체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한낮에는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 몸이 나른해져 졸음운전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의 약 30%가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소 80%인 전방 주시율이 DMB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50%로 낮아지지만 졸음운전땐 전방 주시율이 제로이다.

특히 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고 있는데 농촌지역의 경우 편도 1차로 지방도가 많아 잠깐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량과 충돌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으므로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창문을 활짝 열어 바깥공기를 통하게 하고 박하가 들어 있는 캔디나 껌을 씹어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휴식을 취할 경우 심호흡을 하거나 기지개를 펴도록 하고 차에 손을 대고 앞으로 굽혔다 펴는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졸음이 심하게 올 경우 억제하지 말고 차를 안전한 장소에 세워 10분이라도 눈을 붙이는 습관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장시간 운전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지혜를 발휘해 안전한 운전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군위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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