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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이동

admin 기자 입력 2014.06.15 15:50 수정 2014.06.15 03:50

ⓒ N군위신문
김재원 국회의원(사진)이 후반기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이동한다.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재구성이 이번 주말을 거치면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은 5명이 이동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동적인 가운데 2~3명 수준에서 교체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비교섭단체 위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위원장은 3선의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62, 고창부안)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최근 복수의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 재구성이 이번 주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원은 21명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정수는 새누리 11명, 새정치 9명, 비교섭단체 1명 등으로 분포한다. 위원장은 새정치 몫이다.

정당별 변경현황을 보면, 새누리의 경우 5명이 자리를 바꾸기로 사실상 결정됐다. 전반기 보건복지위원 중에서는 김희국, 민현주, 신의진(의사), 류지영 등 4명의 의원이 다른 상임위로 옮긴다.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정몽준 의원까지 5명의 자리가 생긴 셈이다.

이 자리는 이명수(59, 충남아산), 김재원(51, 경북 의성·군위·청송), 박윤옥(66, 비례대표), 이종진(65, 대구달성), 김기선(63, 원주갑) 등의 의원이 채운다.

재선인 이명수 의원은 전반기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했으며, 후반기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를 맡게 됐다.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안(제정법)을 이번 국회에서 대표 발의했다.

김재원 의원도 재선의원이다. 새누리 원내수석부대표로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활동했다. 또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국정조사특위 여당 간사를 맡기도 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조정실에서 일하다가 다시 사법시험에 합격에 검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금연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건강보험법개정안을 이번 국회에서 대표 발의했다.

박윤옥 의원은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활동한 비례대표 초선의원이다.

이종진 의원은 전반기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했다. 대구 달성군수를 지냈다. 김기선 의원은 안전행정위 소속으로 전반기를 보냈다. 강원도 정무부지사 출신이다.

새정치는 소폭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언주 의원이 국토해양위 등 다른 상임위로 자리를 옮기고, 빈 자리는 인재근(62, 도봉갑) 의원과 정호준 의원이 채울 것으로 알려져 있다.

故김근태 의원의 배우자인 인재근 의원은 전반기 외교통일위 위원과 여성위 간사로 활동했다.

정호준 의원은 전반기 정무위와 운영위에서 활약했다. 정일영(조부), 정대철(부친)으로 이어진 이른바 정치 명문가 출신 의원으로 현재 새정치 원내대변인이다.

안철수 공동대표와 양승조 최고위원도 잔류를 희망하지만 이동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김성주 의원도 유동적이다. 야당 간사 또한 김용익, 최동익 등의 의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미확정 상태다.

비교섭단체 몫으로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한 약사출신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도 잔류 가능성은 높지만 다른 당과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말 중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제세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은 기재위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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