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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전기 사용량이 집중적으로 높아지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기 사용량은 더욱 증가하고 이에 따른 전기로 인한 화재 또한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화재 주요원인은 절연성능이 떨어지는 전선을 사용할 경우 과부하, 전선의 접촉 불량, 누전, 트레킹에 의한 전선이 눌린 경우 등이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습도가 높아 냉·난방기 등 전기 사용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과부하에 따른 누전이나 합선의 가능성이 크며 사용자의 사소한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우선 주택에서 물기가 있는 장소에 공급하는 전로에는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한다. 개폐기에 사용하는 퓨즈는 과부하나 합선 시 자동으로 끊어질 수 있도록 반드시 규격퓨즈를 사용한다.
둘째,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기존배선을 연결해 늘려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전선의 허용전류를 초과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또한 플러그를 뽑을 때는 전선을 잡아당기면 전선 내부 손상으로 합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플러그를 잡아서 뽑아야한다.
셋째, 전선을 말거나 묶어서 사용하는 경우 과부하와 합선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삼가고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전에 전선이 낡았거나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할 것이다.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사 김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