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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요즘같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은 방학을 시작하고, 어른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떠나곤 합니다.
그래서 지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에 대해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강릉에서는 청소년 3명이 물놀이 도중 사망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될까요?
첫째, 물놀이 가기 전 항상 일기예보를 통해 날씨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에 우천 시에는 되도록 물놀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음주 후 수영 활동은 심장마비 우려 및 상황에 대한 지각이나 판단능력이 둔화돼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지해야 하며, 항상 구명조끼를 입고 물놀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를 한 후 충분한 휴식 후 물에 들어가야 합니다. 식사를 한 직후 물에 들어갈 경우 몸이 둔해져 안전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셋째, 해파리에 쏘이거나 외상 발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에는 바닷물로 씻어내고 쏘인 부위를 맨손으로 만지기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내면서 제거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폭죽을 사용해서 외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폭죽을 사용할 때는 외상의 경우에는 응급처치 실시 후 인근병원으로 옮겨야 하고, 폭죽을 사용할 때는 사람을 피해서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넷째,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므로 갑자기 깊어지는 곳으로는 접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내리는 비에 물이 불어 떠밀려가거나 소용돌이치는 곳으로 빨려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수칙>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 착용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다리→머리→얼굴→가슴 순으로
△자신의 수영능력 과신은 금물, 무모한 행동도 금물
△수영을 할 때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은 특히 위험!
△장시간 수영 NO! 호수나 강에서 혼자 수영하는 것도 NO!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
△구조 경험 없는 사람은 무모한 구조 NO! 함부로 물에 뛰어들면 NO!
△가급적 튜브, 장대 등 주위 물건을 이용한 안전구조
위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 없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기대해 봅니다.
의성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 지방소방경 권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