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내년도 국회 세출예산안에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가 3.8% 인상된 예산안을 발표했다.

기재부의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국회의원 1인당 세비는 올해 1억3천796만원보다 524만원이 오른 1억4천230만원이 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 사무처 인건비를 책정하면서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같이 적용했다.

현재 국회의원들 세비는 연 1억3천796만원이다. 이 금액에 내년 인상률을 적용하면 1억4천320만원이 된다. 총액 기준으로 524만원 더 받게 되는 구조다.

한편 국회의원 세비는 2011년 1억2969만원, 2012년 1억3796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2013년과 2014년에는 동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