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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전통시장은 구조상 건물이 노후하고 밀집된 점포에 대량으로 적재된 상품 특히 의류, 잡화, 포목 등의 인화성이 강한 물품들이 있어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은 상당히 중요하며, 상인들의 자율적인 실천과 적극적인 관심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의성119안전센터에서는 11월 5일 의성군청 및 시장관계자(65명)와 합동으로 의성읍 도동리 소재 의성전통시장 내 겨울철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내 방화환경을 조성, 소방통로확보 및 상인들의 화재안전의식을 고취시켰으며, 특히 상인들에게 소화기 3.3kg 60기 배부 및 소화기 사용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상인들이 초기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전력사용이 늘어나는 동절기에 시장 상인들의 전기 및 가스시설 사용에 특별히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관서 단독의 노력으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는 없다. 소방관서 및 유관기관, 시장 상인들 간의 긴밀한 화재예방시스템 구축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다.
소방관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화재피해 예방대책에 상인들이 성숙된 안전의식을 가지고 겨울철 화재에 맞서 나간다면 화재로 인한 피해는 반드시 줄어들 것이다.
의성소방서 지방소방장 권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