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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靑공직기강 문제, 짚고 넘거가야”

admin 기자 입력 2014.12.07 10:12 수정 2014.12.07 10:12

청와대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유출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군위ㆍ의성ㆍ청송군)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개탄스럽다”면서 “나라의 공직기강이 도대체 어느 정도로 무너졌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직원이 청와대 내부문서를 들고 나와 언론에 흘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서 관련자를 엄벌에 처하고 사안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 박근혜계로 잘 알려진 김 의원이 이번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를 비판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김 의원은 문건 내용의 진위에 대해 “행정관 본인이 조사한 내용이 아니라 그런 풍문이 돌고 있다는 것을 전한 것으로 사실 관계가 밝혀진 것은 전혀 없고,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비서관들은 언론에 보도된 사안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하고 있다”면서 문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국회 운영위 개최를 요구하고 진상조사단을 구성한 새정치민주연합의 행태에 대해서는 “검찰이 진실을 밝힐 때까지 야당은 헛소문을 근거로 청와대를 공격하고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관들을 공격하는 것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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