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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농업기술센터, 전국 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

admin 기자 입력 2014.12.22 14:42 수정 2014.12.22 02:42

“新 농업의 메카를 만듣다”

군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4년 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 N군위신문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올해 전국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추진한 사업 실적을 종합평가해 심사 결과 군위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우수상과 함께 9백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그동안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에서는 한·중, 한·뉴질랜드, 한·캐나다 FTA타결로 인해 군위농업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군위농업·농촌 발전방안 비전을 제시하고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전직원이 현장지도를 통한 경험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군위 농업·농촌 명품화 2020 프로젝트’ 10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책자로 발간하여 농업 관련기관, 농업인들에게 배부하여 군위농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장개방과 세계화에 대응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아삭이 오이’, 자두·복숭아 핵과류, ‘현토미’ 브랜드화를 위해 중점 지도하고, 특히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삼국유사 단군신화 속 대표작물인 마늘을 연계한 웅녀마늘을 시험재배하여 보급했고 또 농업에 u-IT 기술을 접목하여 시설채소 스마트폰이용 생력재배 시범, 시설하우스 CCTV 무인경비 지킴이 사업을 추진했다.

또 농업인 적기영농지원과 농기계 구입대금 경감을 위해 임대농기계 50기종 177대를 비치하고 농업인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오지마을 농기계순회수리도 28개 마을을 대상으로 32회를 실시하여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는데 부응했다.

더불어 6차산업의 모델 개발을 위해 전문화된 쌀 농장인 RICENERY, 농가맛집 육성, 딸기고설 양액재배,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홍보하고 판매를 통해 군위농산물을 브랜드화 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향후 지속 가능한 군위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후계인력육성을 위하여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회, 강소농, 정보화농업인회, 우리음식연구회, 품목농업인연구회 육성을 위하여 연중 교육과 자율실천모임을 통한 능력개발, 기술향상을 통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을 육성했다.

이처럼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 소득작목 개발, 브랜드화된 지역특화작목육성, 그리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개발과 장차 군위농업을 선도해갈 우수한 후계인력육성 사업에 중점을 둔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열심히 일한 만큼 높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고, 함께 어려움을 견디며 소통하고 참여해 온 많은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군위군을 농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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