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월29일 군위군민회관에서 경북도･시･군 관계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군위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2015년도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PS)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시스템은 토지종합정보·건축물 정보 등 중앙부처나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GIS시스템을 연계하고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경관계획지원, 토지이용계획지원, 도시기반시설입지분석 등 국토정책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정책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결정시스템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의 완료로 앞으로 추진될 각종 도시계획 및 지역발전계획 등 정책수립을 위한 의사결정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합 DB로 분석모형을 활용해 각종 도시계획, 토목, 건축분야의 정책 심의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공간계획 업무추진을 위하여 사전에 일조권, 조망권, 지형영상, 건물 등을 3D로 입체적인 영상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그리고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고품질의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각종 인･허가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위군 관계자는 “정부 3.0시대에 걸 맞는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스마트한 국토공간정보 시대를 앞당기게 됐다”며 “국가 및 지자체가 수립하는 각종 개발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원처리 편의성과 주민이 원하는 공간계획정보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