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올해 예산조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전년도 4%보다 상회하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다라 경기동향에 발맞춰 지역 활력을 높이고 서민생활안정 등을 위해서다.
상서하고(上低下高)의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시장의 내수 활성화 등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에 따라 군은 예산 조기집행으로 경기회복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추진한다고는 것이다.
군은 지방제정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민간 수요를 보완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반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표액은 대상사업비 2,402억원 57%인 2107억원으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산, 자금지원 등 효과적인 행저적 뒷받침을 위해 부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을 설치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보진사업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안전건설과에서는 1월부터 서준교 과장을 단장으로 2015년 건설공사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621억원의 조기 발주 대상사업을 확정해 2월까지 사전절차와 실시설계완료 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중계획적집행인 필요한 예산의 조기소진이나 예산낭비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자금운영 현황분석을 하고 지역주민의 애로사항도 지원해 조기집행의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