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군은 설 연휴인 18일 부터 22일까지 5일간 교통·수송, 재해·재난, 응급의료, 환경 등 7대 중점관리 분야를 선정해 8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불편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하여 군위군에서는 16일 오전 10시설맞이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민생안정대책계획을 마련한다.
계획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군위군 보건소내에 24시간 당직응급의료체계와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 없이 1339번)와 보건소 (380-7411~3)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버스터미널, 톨게이트 및 주요관문 등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맞아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귀성객 이동상황 파악 및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연휴 전 대합실 내 시설안전점검, 승차거부, 결행, 부당요금 징구행위 등 불합리한 관행은 수시로 점검하여 귀생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상수도 급수공급을 위해서는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급증하는 쓰레기 수거와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대해서 관련 공무원의 비상근무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한편 김일수 부군수는 “연휴기간 비상근무자들은 귀성객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기는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