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달 25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공공서비스 목록 공개를 위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군에서 제공하는 각종 공공서비스를 전면 공개함으로써 수혜자 맞춤형 공공서비스 통합 제공 기반을 구축하여 정부3.0시대에 걸 맞는 군민중심의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당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전자정부법 개정으로 행정기관 등에서 처리하는 모든 수혜적 공공서비스에 대한 공개가 의무화됨에 따라, 노인, 여성, 장애인, 농업인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제공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통틀어 공공서비스로 지정하여 관리한다.

현재 군위군에서는 보건, 복지, 민원, 행정 및 각종 지원 등 수혜자별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입장에서는 이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산재되어 있는 각종 공공서비스를 모아 수혜자 맞춤형서비스 통합 제공시스템인 알려드림e(www.service.go.kr)에 등록하여 군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열린 행정을 통해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공공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하며, “군민이 찾아오기 전에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군민 체감형 감동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