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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이색 정례조회로 ‘눈길’

admin 기자 입력 2015.03.03 15:53 수정 2015.03.03 03:53

군위군은 지난 2일 삼국유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조회를 실시했다.
ⓒ N군위신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김영만 군수의 훈시 후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라는 주제로 연극을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회의의 장소가 대회의실이 아닌 공연장이었다는 것으로도 이목을 끌었고, 정례조회에서 연극을 했다는 것은 기존의 회의가 엄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의 틀을 깬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이색적인 시도로 정례조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고 직원들의 웃음이 크게 울려 퍼졌으며 표정은 어느 다른 회의에서보다도 밝았다”고 했다.
ⓒ N군위신문

민원봉사과 모 직원은 “연극은 민원관련 실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직원들의 감흥과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전한 공직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정례조회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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