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연계협력프로젝트’ 공모에서 의성·군위 생활권의 ‘의성·군위 여성 유휴 노동력 맞춤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총 9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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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결과(경북) |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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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선도사업은 신정부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인 지역행복생활권의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생활권을 구성한 지자체에서 NIMBY해소, 교육·의료질 개선, 생활인프라 구축, 일자리창출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하여 시·군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 63개 생활권(경북도 참여 생활권 13개- 경북도 주관 11, 타시도주관에 참여 2)이 공모한 94건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9개 사업이 선정돼 21%를 점유 전국 최다의 실적을 자랑하며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지원되는 국비는 총 320억 원으로 선정사업은 사업기간 3년 이내에 사업당 30억 원 한도 내에서 국비가 지원된다.
사업선정 기준으로 주민체감 등 사업내용의 타당성, 사업추진체계, 참여지자체의 시너지 효과, 성과창출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고, 기존의 부처예산사업이 아닌 새로운 유형의 창조적 신규사업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사업비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문 컨설팅을 거쳐 4월경에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선도사업 9건 중 의성·군위 생활권의 ‘의성·군위 여성 유휴 노동력 맞춤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삶의 만족도나 낮은 50세에서 69세까지의 시니어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생활권 맞춤 일자리를 창출하고, 식품회사 보육을 통한 간접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시니어 여성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경상북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활권 선도사업에서 전국 최다선정된 것은 경상북도의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며, “오는 7월에 있을 지역행복생활권 단독사업과 연계협력사업의 최종 사업 선정에 있어서도 우리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