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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으로 우리강산 푸르게

admin 기자 입력 2015.03.11 13:43 수정 2015.03.11 01:43

↑↑ 김대선 센터장
ⓒ N군위신문
해마다 봄철이면 반복되는 산불로 많은 임야가 불타고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철저한 산불예방과 발생 시 민․관의 총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 원인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경상북도 산불발생의 현황을 살펴보면, 연평균 6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불 빈발시기로는 봄철에 발생건수의 50%, 피해 면적의 85%가 집중되고,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 소각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3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청명ㆍ식목일은 일요일과 겹치고 석가탄신일 연휴가 주말과 이어짐에 따라 등산ㆍ휴양객의 증가로 많은 산불이 예상된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산불로 애써 가꾸어 놓은 산림이 불타고 인접한 민가나 축사까지 심지어 인명까지 화마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 기상여건과 맞물려 초기진화 실패 시 대형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 따라서, 주민 및 산을 찾는 입산자들의 산불예방 노력과 유사시 적극적인 대처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아름다운 산림을 보존하여 물려주는 것이 우리가 후손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임을 기억해야겠다.

군위119안전센터장 김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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