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추진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군위군의 ‘우보 소실지구(모산리, 문덕1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거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5일 군위군에 따르면 우보면 소실지구에 오는 2017년까지 국비 16억원, 지방비 6억원 등 총 23억여 원을 투입하여 소실천 정비, 노후주택 정비, 마을공동주차장 조성, 재해예방시설 정비, 담장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이 낙후된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마을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김 군수는 “사업 시작단계부터 주민과 함께 추진해 사업의 만족도와 효과성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난 해 12월 초 사업 가이드라인 발표 후 사업설명회와 지자체 신청서 접수,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평가단 현장방문 실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