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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차별받지 않는 양성평등 사회, 우리가 만들어요”

admin 기자 입력 2015.04.08 15:51 수정 2015.04.08 03:51

경북도 시군 순회교육 실시… 군위, 이달 30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이달 30일 군위군 군위읍 소재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담당공무원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 N군위신문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가 지난 8일 봉화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23개 시·군 공무원 3,000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시군 순회 교육의 일환이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남성과 여성이 정책의 수혜를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순회 교육은 도내 공무원들의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분석평가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여성가족부 지정 지역성별영향분석평가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에 위탁해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성차별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통찰력, 기술, 지식을 증진시키는 성인지력 교육과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적용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아울러 도는 지난 3월부터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 성별영향분석평가과정 교육을 신설·운영해 도내 공무원들이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해 보다 더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은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의 제도에 대한 필요성 인식 및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시군 순회교육, 도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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