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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음꽃 피는 인생

admin 기자 입력 2015.04.23 15:00 수정 2015.04.23 03:00

ⓒ N군위신문
우리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려고 웃는 것이다’란 격언, 유머가 생각난다. 미소를 머금은 웃음꽃 향기가 머무는 곳마다 인생의 행복이 숨어있다고 했다.

이 세상에 푼수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 꾸밈이 없는 소탈한 사람, 가식이 없는 진솔한 사람, 이기심 없는 매사 긍정적 헌신적인 편한 사람, 부드럽고 온순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요즘 각박한 세상에 인생을 살면서 푼수기가 조금 있는 사람, 어딘가 좀 모르게 부족한 듯 어리숙한 사람을 좋아한다.

먼저 우선적으로 상대방을 이해, 용서와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있고, 마음이 순수하고 다른 사람을 수용할 줄 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흰 백지 위에 마음에 삽화 색칠을 할 때, 평소에 잘 웃는 사람들은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모든 일이 다 잘 될거야. 그래! 무척 잘 될 거야’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잘 웃는 것이다. 행복한 푼수가 되고 싶다면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내가 먼저 웃어보자. ‘하하하~’ 큰 소리로…이거 너무 좋다.

굿! 최고야! 행운의 미소는 ‘당근’이죠. 환상의 꿈과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처럼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연구자료에 보면 매일15초를 웃으면 이틀을 더 산다고 한다.

기왕이면 크게 웃어보자, 웃는 김에 1분을 더 웃으면 8일을 더 오래 행복하게 산다고 하니 그냥 웃자. 박장대소 하면서 돈 안 들고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덕목이다.

우리 인체 오장육부가 큰 충격을 받아 정신 건강운동이 되어 웃으며 명랑하게 살 수 있다. 서양인에 비해 우리 동양인은 낙천적이 못되고, 겸손이 미덕이라 해서 웃음이 상당히 적다. 호탕하게 웃는 모습은 보기도 참 아름답고 희망과 비전을 준다.

황혼의 부르스를 부를 나이지만 인생 시작이라 생각하고, 보다 긍정적이고 낙천적 사고로 지금부터 서로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고, 박수 치면서 칭찬해 주고 ‘호탕하게 배려해 주자’ 그저 바보처럼.

오늘은 온 가족과 주변 사람들께 용기 내어서 ‘웃음 행운의 상추쌈’ 선물로 한 아름 보내 드리자. 웃음꽃 선물을. 웃음, 미소, 고마움, 감사, 사랑, 행복, 희망 등 차곡차곡 쌓아서 맛있는 된장 넣고 밥 한술 넣고 주먹 만한 쌈을 만들어서 하마같이 입을 크게 벌리고 맛나게 먹어보자.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해 서로가 위로 한마디 해주며,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해와 관용 속에 온정을 느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지상 낙원이고 가족의 화목을 지키는 만족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순간일 것이다.

참된 행복한 가치관을 생각해 본다. 물질적으로 매우 풍요로워지고 사회는 발전한 것 같지만, 지금 급변하는 세계적으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 같다. 남보다 잘 살려는 욕심에서 오는 허영심에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이제 나 혼자만이 잘 사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 아니라, 함께 먹고 함께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내 이웃’과 함께 공동 운명체, 우리만이 아닌 ‘모두’가 화합, 평화, 행복을 이루며 더불어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야 할 때인 듯 싶다. 무엇이 참다운 행복인가를 생각하면서.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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