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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5일 네팔에서는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8,000여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였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1만 명 이상의 인명 피해와 수백조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 했으며 지난 25일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한번 발생하면 수만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그럼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2014년 국내 지진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년 동안 규모 2.0이상의 국내 지진 발생 횟수는 총 49회였으며,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1 지진이다.
이처럼 대한민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지역이라 할 수 없다. 이에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이다.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1~2분이므로 테이블 등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또한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서둘러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진동이 멈춘 후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둘째, 지진이 멈춘 후의 행동요령이다. 여진에 대비하며 부상자를 살펴보고 구조요청을 한다. 전기와 가스 등을 차단하고 해안의 경우 해일에 대비한다.
셋째, 평상시 행동요령은 옷장 등 넘어지기 쉬운 가구는 고정하고, 가정에 비상용품을 항상 준비하며 대피로와 대피장소를 확보한다. 그리고 한 달에 한번 가족방재회의를 열어 비상시 대피장소와 연락방법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자연재난은 언제 닥칠지 모른다. 특히 지진은 우리가 일찍이 경험한 경우가 없기에 만일 발생 시 더욱 큰 혼란을 야기 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만약을 가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다.
의성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장 김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