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다가오는 휴가철을 대비해 6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 실시 및 신규업소를 발굴·선정한다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9일까지 우선적으로 경주와 포항 등 엑스포 개최지와 해수욕장 등이 있는 10개 시·군의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청결 상태와 서비스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나머지 지역은 6월 말까지 현장확인 및 체크리스트를 통한 평가를 실시하고, 신규업소에 대한 발굴·선정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외식업과 개인서비스업종(세탁업, 이·미용업 등) 중 480여개의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으며, 지정기준은 지역의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주방·객실·화장실 등의 위생청결도, 친절성, 옥외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등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수여되고 쓰레기봉투, 위생용품 등이 지급되며 소상공인육성자금 융자 시 이차보전도 지원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연중 발굴·점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