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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메르스 치료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15.06.18 14:53 수정 2015.06.18 02:53

메르스 대응 위해 현장 직접 발로 뛰어

김관용 도지사는 18일 오전 11시 메르스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심리 해소와 메르스 환자의 진료상황 및 방역상태 점검을 위해 메르스 국가지정 치료병원 동국대 경주병원을 방문했다.
ⓒ N군위신문

김 지사는 이동석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장으로부터 메르스 진료대책에 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후, 병원 내부와 분리된 별도의 격리진료소와 메르스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동 감염관리실을 둘러보면서 환자 진료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 등 병원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25개과 총 389병상의 규모로 지난 2011년 국가지정됐고, 읍압병상 5병상을 포함해 38병상의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난 5월말 중앙정부에서 이송시킨 메르스 확진환자 2명과 지난 6월 12일 확진으로 판정된 도내 환자 1명 등 3명의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 N군위신문

도는 지난 6월 5일부터 여러 차례 경북도, 교육청, 경찰청, 소방본부, 시·군보건소, 동국대 경주병원, 3개 의료원, 도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이 참석하는 메르스 대응 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민과 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추진해 메르스 발생과 확산을 막고,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접촉자 모니터링을 위해 보건소와 경찰청, 교육청 등 공조체체를 구축하고 지역 내 봉사단체 등 자원봉사 자원을 적극 활용한 밀착 관리를 통해 메르스의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메르스 확산방지 및 종식을 위해 유관기관 간에 그물망과 같은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도민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도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처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0일 메르스 치료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과 함께 도내 3개 의료원을 메르스 진료병원으로 지정하고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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