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위천둔치 생활체육공원내 자전거길 주변에 안개초와 꽃양귀비, 계절을 잊은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군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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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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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꽃길에는 야생화 26종이 식재되어있어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위천둔치에서 군위 나들목에 이르는 5km 구간에는 국화길이 조성되어 있어 청정하천인 위천과 함께 군위의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자전거길을 즐겨 이용하는 한 주민은 “자갈과 잡초만 무성했던 이곳이 형형색색의 꽃길로 만들어지면서 나비가 날아드는 공간이 되었다”며 “요즘 우울한 소식들만 전해지는데 꽃들을 볼 때마다 작은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한편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우)는 “전년까지 국화로만 조성했던 공간을 올해부터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새롭게 변모시켰다”며“ 하천부지내 꽃길조성을 통해 군민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관광객들에게는 청정군위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