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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admin 기자 입력 2015.06.30 12:43 수정 2015.06.30 12:43

소상공인 융자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군위군은 메르스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지역사회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 농산물 팔아주기
ⓒ N군위신문

먼저 군은 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제 상황점검반을 구성하여 기업애로사항 파악과 더불어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을 지속추진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우선지원, 상담 창구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비와 내수 진작을 위해 공직자 및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상권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1회 휴무였던 구내식당을 2회로 늘려 지역식당이용을 유도했으며 하계휴가 조기사용을 추진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 군위사랑 상품권 확대구입과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소비를 활성화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생활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버스터미널 등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메르스 예방대책 준수 방침을 지키도록 홍보 및 단속도 지속적 실시를 할 예정이다.
↑↑ 전통시장 장보기
ⓒ N군위신문

아울러 수확철을 맞은 농가의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가격이 하락된 지역 농산물을 공직자가 앞장서서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농산물은 군 산하 실과소, 읍·면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서 군위읍 생산농가와 작목반을 통하여 공급했다. 토마토, 애호박(전년대비 가격하락이 두드러짐)위주로 구매를 했으며 토마토 120박스(10kg), 애호박 50박스(14kg)를 시중가격 대비 2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여 25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그동안의 가뭄과 지역경제 침체로 전통시장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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