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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의미 없어”

admin 기자 입력 2015.07.29 22:44 수정 2015.07.29 10:44

ⓒ N군위신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야권의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주장에 대해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경기 중에 골대를 옮기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친박핵심인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새누리당이 불리하기 때문에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지금 현재 우리 당에서도 호남에 지역구 의원을 내고 있고 새정치연합에서도 영남에 의원을 지역구 의원을 내고 있는 상태라면 앞으로 머지않아서 각 정당에서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서 노력하면 충분히 지역구도 완화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것을 제도를 변경해서 지역구도 완화에 나서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 선거제도를 통해서 유권자들의 표심 자체를 해석자체를 달리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는 더나아가 “마치 비례대표 제도가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도구인양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널리 퍼진 내용인데 이것은 조금 한번 이제는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비례대표 제도를 운영해왔지만 과연 의회 민주주의 발전에 얼마나 기여를 했느냐, 또는 도리어 저해 요인이 됐느냐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고 비례대표제에 비판적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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