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전국적인 폭염경보 발효와 살인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으로 관내 피해예방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6일 군청 통합관제센터 영상회의실에서 김일수 부군수의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실시해 폭염 및 진드기 관련 예방대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폭염과 살인진드기가 피해가 대두되고 있어 그에 따른 대책으로 5~7일(3일간) 폭염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해 피해 예방 행동요령과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시간대 무더위 쉼터 휴식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의 읍면 무더위쉼터 방문으로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살인진드기로 인한 SFTS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산성면 중심으로 방역실시하고 6~7일(2일간) 전직원이 180여개의 마을을 직접 방문해 홍보전단 배포와 예방수칙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더불어 폭염피해 예방홍보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일수 부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야외근로자, 영농종사자 및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자 계층 중심으로 온혈질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또한 살인진드기로 인한 SFTS의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예방에 초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Thrombocytopenia Syndrome : SFTS)의 주요 증상은 심한 고열 및 소화기 증상이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