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수돗물을 공급 받는 군민들에게 정확한 수질정보를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군민홍보용으로 8000부를 제작하여 급수 가정에 배부되며 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또한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군위군의 기본적인 상수도 현황 및 수돗물의 제작 과정과 정수 및 상수원수 수질기준, 수질검사결과,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등을 담고 있다.
한편 201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군위군 원수의 수질은 하천 생활환경 기준에서 ‘매우 좋음’ 내지 ‘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원수를 이용해 생산한 수돗물은 일반세균 등 58개 항목 중 총대장균 등 38개 항목에서 불검출 또는 적합판정을 받았다. 또 총트리할로메탄 등 20개 항목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수도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