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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부총재 |
ⓒ N군위신문 |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만나면 기분 좋고 마음이 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만나는 것이 꺼려지고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습니다.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으면 그만이고 멀리 떨어져 살면 되지만 그렇다고 어찌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 만날 수 있습니까?
크고 작은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숲을 이루듯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마음을 조금만 변화시키면 주변의 모든 것이 행복인데 그저 행운만을 쫓다가 불행해 지는 것, 대박 노리다가 쪽박차고 한방 노리다 거지가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 가는 것이 진정 행복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헛된 꿈은 삶을 살아가는데 극약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도 즐거운 일도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을 두지 않던 인간관계도 잘 살펴서 챙겨야 합니다.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 소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삶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년사이에도 적지않게 보아왔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옛말에 “모난 돌멩이가 정 맞는다”는 말이 있지요. 잘난 체, 있는 체, 아는 체 등은 모난 돌멩이들 이지요. 가식 없고 마음을 열고 산다는 건, 곧 자기 행복과 사랑과 배려로 유난히 모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건전한 생각,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상임고문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