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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통한 복지 실현

admin 기자 입력 2015.08.27 14:26 수정 2015.08.27 02:26

수요자 맞춤, 다양한 자활근로사업 등 일하는 복지 추진

군위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일자리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복지’, ‘일하는 복지’로 일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위군만의 특성화된 취․창업 발굴사업에도 적극 지원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경로다각화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군위군의 자활근로사업은 군위지역자활센터 1개소를 주축으로 4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취·창업에 용이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자립해 탈수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특화된 자활사업을 위하여 기존의 청소, 간병 등 특정 프로그램에 치중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명사 초청 강연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유정란 생산, 양곡택배, 친환경 채소 과실 재배 등 지역특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자립·자활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인일자리)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대상 416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 및 우울증 해소, 보충적 소득지원 등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복지사업으로 노인복지센터 및 군위군에서 직접 시행한다.

또, 군은 노인들의 적극적 사회참여를 위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환경지킴이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여 참여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30시간 정도 활동을 통해 참여어르신들의 노년기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군위군은 장애인에게 능력에 맞는 유형별 일자리를 발굴·보급하여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기회등을 제공해 자활자립기반을 조성하고자 장애인 복지일자리 및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의 일반노동시장으로 전이를 위한 실무능력 습득을 주된 목적으로 하며 읍면사무소, 공공기관 등에 장애인을 1인씩 배치해 복지행정 등의 일을 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이 그 대상이며 공공 및 복지행정 업무지원 등을 통해 찾아오는 사회복지 민원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보급하는 복지일자리는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경험을 제공하는 일자리로 현재 환경도우미(지역 내 환경정비 및 청소 등의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추후 장애인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다양한 직무로 확대함으로써 장애인의 직업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직무수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위군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장애인보호작업장)을 통해 17명의 근로보호장애인들이 작업활동 등을 통해 자활·자립을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소득보장은 물론 사회구성원으로서 참여기회를 부여해 존재가치와 존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사회적으로도 큰 의의를 갖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자활의 계기를 마련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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