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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재원 “대학생 자살자 수 5년간 60% 늘어”

admin 기자 입력 2015.09.04 11:07 수정 2015.09.04 11:07

최근 취업난으로 대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대학생 자살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사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별 자살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대학생 자살자 수는 2011년 15명에서 2014년 16명, 2015년 6월말 현재 12명으로 5년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사유별로 보면 우울증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업/진로문제가 4명, 그 밖에 가정사, 처지비관, 이성문제, 교우관계, 질병 등의 사유였다.

한편 생활고를 비관한 빈곤층의 자살시도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살시도 현황’에 따르면 자살시도 건수가 2011년 1천783건에서 2014년 2천154건으로 최근 4년간 20.8% 증가해 매일 5.9명꼴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월평균 소득 89만원 이하가 255건(11.8%)으로 가장 많았고, 148만원 이상~176만원 이하 223건(10.3%), 325만원 이상~420만원 이하 211건(9.8%)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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