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지역에 3,600억원을 투자, 120MW(40기)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도는 올 초부터 군위·의성군과 수차례 협의와 SK D&D(주)에 지속적인 투자유치 제안으로 풍력발전단지조성 유치를 이끌어 냈다.
경북도는 21일 오후 3시 김관용 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함윤성 SK D&D(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 회의실에서 풍력발전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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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D&D(주)는 SK그룹 내 신재생 에너지전문기업으로, 이번 풍력발전단지는 SK건설이 시공한 풍력발전단지에서 D&D(주)가 생산한 에너지를 SK 가스가 구매하는 방식으로 발전소개발에서부터 운영까지 일원화 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풍력발전단지의 조성으로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펴고 있는 경상북도의 에너지 클러스터 범위가 동해안을 넘어 경북내륙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풍력발전설치용량은 120MW규모는 연간 최대 6만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이 확보되고, 더불어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수입 증가로 지역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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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세계풍력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풍력발전 시장의 투자액은 사상 최고 수준인 995억 달러로서, 2013년 대비 11%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내륙 최초 2개 자치단체 풍력단지 조성사업은 6만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 할 수 있는 전력생산이 가능하다”며 “풍력발전 홍보관 견학과 자치단체 홍보 및 지역인재 우대채용,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주민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대규모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