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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함의 대명사 ‘다산 정약용’

admin 기자 입력 2015.10.28 00:26 수정 2015.10.28 12:26

↑↑ 이한이 씨
ⓒ N군위신문
공직자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청렴이란 사전적 의미로 “품행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말한다.

공직자 가운데 청렴의 뜻을 모르는 공직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공직자가 지켜야할 의무중 하나인 ‘청렴의 의무’를 위반하는 일이 아직도 빈번할까, 이런 부패행위가 척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마음이 아프다.
공직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청렴, 과연 어디에서 배워야 하는 것일까?

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집필하신 「목민심서」에서 배우려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빈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고 벼슬길에 나아가서는 봉공하는 자세를 흩뜨리지 않았으며 백성들을 마치 부모처럼 어루만지는 선비, 즉 마음이 청렴하고 결백한 관리의 대명사였다.

「목민심서」 중 목민관이라면 갖추어야 할 규율과 실천방안으로써, 특히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이 쓰는 돈이 백성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란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렇듯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청렴함을 매우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여겨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직자라면 항상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 된다.
누구든 반복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나태해질 수도 있고, 좋지 못한 유혹에 한번쯤 흔들리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그 때마다 스스로를 타인의 시선에 떳떳할 수 있도록 채찍질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타인을 대한다면 현시대의 정약용 선생이 되지 않을까?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함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의성소방서
의성119안전센터 이한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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