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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화 경위 |
ⓒ N군위신문 |
경찰은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오토바이 운행으로 인한 고령층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이륜차·농기계 운행의 교통안전운전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사고 예방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현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 농촌은 조작이 편리하고 이동이 빠른 오토바이·사륜구동차가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운행횟수가 증가하자 그에 따른 각종 법규위반 사범이 비례적으로 증가, 이로 인한 교통사고 사상자마저 늘어가는 실정이다.
군위지역에서도 면허 없이 안전모 미착용 상태로 오토바이(사발이)를 운행하던 노인들이 운전부주의로 사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여러 차례 있었다.
이처럼 노인층의 오토바이 운행사고가 끊이지 않는 주요 원인중 하나는 교통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의 부족으로 올바른 교통법규를 알고 실천하는 계기와 습득과정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경찰관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바른 교통안전의식과 자세는 운전자로서 갖춰야할 당연한 덕목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운전자 본인의 생명과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귀결임을 부인할 수 없다.
고령화 사회속에 점차 노인의 발이나 다름없는 오토바이를 운행하지 못하게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고령운전자들이 스스로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함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 교육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임을 인식해야한다.
다시말해 가족을 정점으로 여러 관계기관은 고령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눈높이 프로그램을 수시로 활용함으로써 오토바이의 안전한 운행이 농촌사회 속에 올바르게 정착되어 어르신의 귀중한 생명이 지켜질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군위경찰서
경무계 경위 서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