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행정 자치행정

군위 특화농산물 대한민국 모델

admin 기자 입력 2015.11.18 00:52 수정 2015.11.18 12:52

왕대추, 파프리카, 웅녀마늘 Wonderful!

군위군은 작목별 특화된 농업으로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로 대한민국 농업의 모델로 키워오고 있다.

그동안 군위농업을 대표하는 농산물은 가시오이이다. 가시오이는 아삭아삭한 육질에 깊은 오이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웰빙식으로 인기가 높다. 오이는 200여농가들이 120ha 연간 15,000톤을 생산하고 있어 대구지역 소비물량의 약50%을 차지하고 있어 청정군위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 N군위신문

군위사과는 빛깔이 곱고 육질이 치밀하며 과즙이 많아 도시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것에 만족하지 않고 핵가족가 심화됨에 따라 명절 선물용 큰사과이외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중·소형크기의 사과, 학교급식용, 도시락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사과 보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에서 부계 팔공산 기슭에서 생산한 사과와 소보면 보현골 샘물사과의 인기는 매우 높다.

자두도 전국 청과 도매상가에서 당도가 높아 최고등급의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자두의 고장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자두는 수분이 85%에 특히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 성분은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해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며 팩틴성분은 변비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소득작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550호농가가 2,300여톤의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 N군위신문

왕대추는 보통대추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데다 당분이 많고 좋은 식감으로 생으로 먹는 과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기후와 토질이 최적합지로 알려지고 2010년부터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납품까지 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1,170농가가 536ha 연간 2,200톤 물량을 생산 전국 대추생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추 주산지인 의흥면 수서리 일대에 9천142㎡ 사업비 7억 3천만원을 투입하여 대추공원을 조성하고 산성면 화전리일대에 23ha 사업비 53억원을 투자하여 임산물산업화단지를 조성하여 대추를 비롯한 임산물 생산, 가공,유통, 체험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프리카는 단맛이 많고 아삭아삭하게 씹혀 샐러드용, 생식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 군위가 도시근교의 잇점을 살려 4호농가가 3.5ha 연간 213톤을 생산 재배농가는 많이 않지만 도내 4위를 차지하고 있고 재배기술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서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고 있는 실정이다.
ⓒ N군위신문

또한 군위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과육이 단단하여 상품성이 좋아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 딸기 생산 방식을 토경재배(앉아서 작업)방식에서 고설재배(지면에서 1m높이의 배드설치, 양액으로 재배)방식으로 탈바꿈하면서 고품질 딸기생산과 노동력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앞으로 군위를 대표하는 작물로 우뚝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염증과 피부개선효과로 기능성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지는 69호 농가 11ha 530톤으로 도내 4위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많이 출하되는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수량과 상품성 향상을 위하여 양액재배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어 앞으로 군위명품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웅녀마늘 또한 향후 군위 대표 농산물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스토리텔링화해 생산과 가공, 관광, 체험 등이 가미된 웅녀마늘 클러스터사업을 통하여 웅녀마늘을 향토 자원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위군은 고품질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 농업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기계임대사업 시행은 물론 2016년에는 농가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사업과 임작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작목별재배기술, 가공, 유통, 판매까지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연중 받을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경북광역친환경급식센터가 군위군 설립으로 지역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 계약될 수 있도록 GAP교육을 물론 친환경농업을 육성하여 농업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농업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키워온 것이 결실을 맺고 있어 앞으로 최고의 명품농산물 발전시켜 나가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농업인이 행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