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홍진규)는 지난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81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재협의의 건을 의결하고 이어 2015년도 의회사무처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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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상정된 제281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재협의의 건은 이달 26일 제3차 본회의 개의시간을 당초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하는 내용에 대해 원안대로 협의되었다.
이어서 실시된 의회사무처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상북도의정포럼 구성운영 지원, 영호남 상생협력 강화, 의정활동 홍보 극대화 등 201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내년도 현안 및 역점 추진사항인 신청사 이전 추진계획과 2016영호남 상생발전 화합대회 등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곧이어 일문일답으로 진행된 질의답변에서 배진석(경주시) 의원과 이정호(포항시) 의원은 2015년도 예산집행 잔액이 15억여 원이나 남은 사유를 묻고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운영을 당부했고, 배진석(경주시) 의원은 추가로 독도수호홈페이지에 대한 운영 실태와 홍보효과 및 도민제보 활성화 방안 등을 촉구했다.
박영서(문경시) 의원은 법인카드의 사용실태와 포인트 적립금 관리운영에 대하여 지적하고 효율적 운영을 당부하였으며, 조현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경산시)은 전국시도의회보다 우리도의 속기사 채용인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속기직렬의 충원과 사기진작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황병직(영주시) 의원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과 10대 후반기의 의정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장단 선출시기를 6월로 조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종영(포항시)·김인중(안동시)·배영애(김천시) 의원은 내년 초 신청사 이전에 따라, 포항, 울진 등 장거리 의원들이 사용할 의원숙소에 대한 운영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운영위원회는 도의회 6개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수석 상임위원회로서 의회운영 전반과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의회사무처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경상북도의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진규(군위) 운영위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의회사무처의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와 제시된 대안에 대하여 적극 검토하고 제도개선에 반영해서 앞으로 의회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의정활동이 더욱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26일 본회의 종료 후 오후 4시경에 개최될 예정이며, 회의안건은 2016년도 의회사무처소관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와 2015년도 의회사무처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하여 심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