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위군의흥면향우회(회장 박대현, 이하 재경의흥면향우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퍼시픽호텔 2층 남산홀에서 향우인,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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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재경군위군향우회 이종철 회장, 홍옥흠 명예회장, 장상락 군위읍향우회장, 이현두 소보면향우회장, 금교원 산성면향우회장, 서성도 군위복나눔봉사단장, 김영규 산악회 회장, 고귀연 여성회장을 비롯 향우회 읍면회장단, 총무, 임원, 회원 그리고 군위군 김운찬 의흥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내빈소개, 시상, 회장인사말, 내빈축사, 향우회 연혁소개, 안건토의, 친교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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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박병제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권상옥 고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대현 회장이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다.
이어 박대현 회장은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향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고문 권상옥 △이사 김순화, 박원배, 장상구, 김점수 △부회장 장상구 △총무 도귀자, 장병제 등 8명에게 공로패와 공로장을 전달했다.
이날 박대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5년간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애향심과 책임감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해왔으며 행복한 시간들이 많았다” 회고하며 향우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박 회장은 “우리 향우인은 같은 고향을 가진 선후배로서 끈끈한 정으로 뭉치며 군위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으로 존경과 사랑으로 참여하며 단합과 소통은 물론 남다름 애향심으로 자랑스러운 의흥인이 되자”고 했다.
이어 고광조 명예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흥면향우회는 모든 향우회원들이 상호간 서로 상부상조한다”면서 “우리의 고향 의흥 발전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먼저 배려하고 따뜻한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는 향우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종철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의흥면향우회의 정기총회를 1만여 향우회원들과 함께 축하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향우인 모두가 얼마 남지 않은 을미년을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16년 병신년에는 잔나비처럼 빠른 몸과 지혜로 더욱 발전하는 의흥면향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김운찬 의흥면장은 “지금까지 늘 큰 믿음으로 고향 의흥면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준 박대현 회장을 비롯 향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또 참석한 향우인들에게 고향 의흥면의 소식을 전하며 “의흥면에는 지금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대추공원, 전국 최대 아름다운 화장실 건립, 70억원 투입 농촌형관광단지 조성, 200억원 투입 중앙선 복선전철화 군위역 등 대규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전원농촌문화의 의흥면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면장은 향우인들에게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애정을 잊지 마시고 오늘 정기총회를 계기로 향우인들의 결속이 더욱 공고히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 김영만 군위군수, 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군위군의회 심칠·박창석 의원, 의흥중학교 총동창회 이수만 회장 등의 축전을 대독하고 또 행사에 성원과 축하를 보내준 분들을 소개하고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재경의흥면향우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15년도 사업실적결산안 및 2016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박대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앞서 지난달 11일 열린 임원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박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재경의흥면향우회 수석부회장으로 김성수 수산고분자㈜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수석부회장은 이날 “깊은 애향심으로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특히 의흥면향우회 저변확대를 위해 향우인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기총회 후 진행된 친교의 시간에는 재경여성회 이사인 이화순 씨의 색소폰 연주와 ㈜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신행일 총괄본부장, 임용재(금과은), 이마음 등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고 이와함께 출향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점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