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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김영만 군수, 시정연설 통해 2016년 군정운영 방향 밝혀

admin 기자 입력 2015.12.03 10:46 수정 2015.12.03 10:46

복지실현·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에 총력

김영만 군위군수는 3일 군위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통해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어느때 보다 어려운 재정연건이지만 서민생활의 어려움과 군민 불편해소,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주민복리와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취임 3년차인 내년은 추진중인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군정의 모든 역량을 한층 더 심기일전할 것”을 약속하며 6대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햇다.

김 군수는 밝힌 운영방향은 △군위군의 미래 먹기리 마련을 위한 성장기반 확충 △다 함께 잘살고 소외되지 않는 넉넉한 복지실현 △다가오는 팔공시대 문화와 휴양의 거점도시건설 △지역특산물경쟁력 강화를 통해 잘사는 농촌걸설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구축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으로 신뢰받는 열린군정 등이다.

김 군수는 “군민의 뜻과 생각을 읽고 지금까지 성과에 몇배의 노력을 더해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 군위건설을 가속하 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위군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성장기반 확충

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인 동명~부계간도로(팔공산 터널공사)사업은 내년도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와 함께 대구 3공단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도로 건설사업도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며, 아울러,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사야파크 수목원, 친환경 풍력발전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는 한편,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고로~우보간 국도28호선과 군위~구미간 국도67호선 도로 확포장사업도 내년도 15억원을 투자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말 국토교통부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고시되어 3년간 국비 300억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부계 IC와 의흥 삼국유사 가온누리를 연결하는 테마관광도로 등 우리 군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들에 투자되어 지역 활성화가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위통합상수도 취·정수장 설치사업도 13억7천1백만원을 투입하여 중단없이 지속추진하고, 군위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용역 또한 내실있게 추진하여 지역발전 전략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말산업 특구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하여 앞으로 삼국유사 가온누리와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승마 체험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 세대에 살고 싶은 풍요로운 군위를 물려주기 위해 쉼 없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고 이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다 함께 잘 살고 소외되지 않는 넉넉한 복지를 실현

지역의 모든 군민은 군으로부터 균등하게 복지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모든 공직자는 이를 위해 군민들이 다 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넉넉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을 통해 민간부문과 연계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간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보장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자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한 여성,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기능 확충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아동통합서비스(드림스타트사업)를 추진하여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나이를 바꿀 수 있도록 공공보건시설을 통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경로당 신축 2개소, 경로당 건물외벽 심벌마크 교체 50개소 등 5억1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노인복지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경로당을 중심으로 생활특성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당뇨합병증 예방관리사업, 예쁜 치매쉼터 운영 등 다양한 주민건강 기초진료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예방적 건강관리시스템이 구축되도록 하고, 군 보건소 지역응급의료기관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가오는 팔공산 시대, 우리 군을 문화와 휴양의 거점도시 건설

우선 총 사업비 300억원의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내년도 15억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를 모두 마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팔공산 원효구도의 길, 일연테마로드 조성사업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내년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는 등 우리 군이 명실상부한 산림휴양 관광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해 착공에 들어간 총 사업비 1,343억원의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며, 더불어 삼국유사 가온누리 완공에 대비한 운영방안도 함께하고, 장래 우리 군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될 부계 창평리 동양 최대 규모의 사야파크 수목원 조성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한 폐철로 및 인근 부지를 활용한 관광자원 발굴에도 관심을 갖고 코레일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고 밝혔다.

지금까지 군은 팔공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규제라는 틀 속에서 번번이 시작도 해 보기 전에 좌절했다며 희망찬 군위미래를 위해 팔공산은 반드시 우리가 활용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며, 앞으로 다각적인 방법으로 그 활용방안을 강구해 나감으로써 ‘군위 팔공산시대’를 활짝 열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잘사는 농촌 건설

현대사회는 다양성과 차별성이 지배하고 있으면서 또한 안전성과 신뢰성도 함께 요구하고 있으며 소비자 기호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나 우리 농업은 이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탁월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길이 될 것이다.

지난 10월 개장한 농산물공판장을 우리 군 최대 농산물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농협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 수취가격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으며, 기존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보다 활성화하여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친환경 농업과 로컬푸드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득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안정적 유통·판매를 위한 홍보와 수출증진에도 노력해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원예농업 육성사업, 축산시설 현대화사업, 한우 육성사업 등 농업생산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기반을 구축

쾌적하고 효율성 높은 도시공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군 관리계획 변경용역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내년에 22억원이 투입되는 군 보건소~국도 5호선간 도시계획도로, 14억원이 투입되는 군위초등학교~국민체육센터간 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 효율성을 높여 나가며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산간 오지마을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시골버스 운행사업에 1억원, 행복택시 지원사업에 1억원을 투입하여 어디에 살고 있더라도 모든 주민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도에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총 9개소에 92억2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3개소 63억5천4백만원,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1개소 11억원,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5개소에 17억6천6백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모든 사업에 대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전 과정에 걸쳐 면밀히 검토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며 또한 군민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스포츠를 통한 여가생활공간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고 했다.

내년도에 57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종합운동장과 사회인야구장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양궁장(1억원) 조성,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스탠드 바람막이 설치 등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군민 누구나가 생활 속에서 즐겁게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며 평생교육 정착을 위한 더 나은 배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와 군위인재양성원을 중심으로 지역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 양성에도 노력하겠고 했다.

지역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수준 높은 정주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곧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으로 신뢰받는 열린 군정

군정 소식을 군민의 입장에서 명쾌하게 전달하고 주민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상호 소통과 공감 속에서 진심을 다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며 또한 민선6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약속한 공약사업은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정확하고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진정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조언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공무원 모두를 채근할 것이며, 누구보다 스스로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채찍질 하도록 하겠고 했다.

한편 군위군 내년도 예산규모는 금년보다 12.8% 증가한 2,822억원으로 일반회계 2,704억원 특별회계 118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로 합리적으로 배분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특히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잘 사는 농촌건설, 미래 먹거리 준비와 관광 및 성장기반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편성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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