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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규 운영위원장 |
ⓒ N군위신문 |
홍진규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제11차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제7기 전반기 제2대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책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정책위원장은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의 모임인 협의회의 회장, 사무총장, 정책위원장의 3대 보직 중의 하나로서, 지방의회 운영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기능을 수행하는 가장 핵심적인 직책이다.
이에 따라 전국시도의회에서 협의회로 제출된 안건을 총괄 검토하여 상정하는 한편, 불합리한 자치제도 개선과 함께 지방자치 제동의 발전방안을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으로 채택하고 뒷받침하도록 정치권, 국회,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고 이의 관철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을 담당한다.
홍진규 신임 정책위원장은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기쁨보다는 먼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등 지방의회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하여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이해를 넓혀 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특히, 지방자치의 정신을 훼손하거나 역행하는 불합리한 법령과 관행을 과감히 해소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홍 정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회의석상에서 ‘항구적 가뭄저감 대책마련 건의안’을 채택하고 협의회 명의로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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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의 주요내용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가뭄이 발생하고 특히 2015년에는 4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으로 식수난과 농업용수 부족 등의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갈등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엘리뇨 현상으로 겨울철 강수량이 적은 우리나라 특성을 감안할 경우 내년 봄 최악의 가뭄재앙이 6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발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음을 표명하고, 그럼에도 지금까지 중앙정부 차원의 전국적 가뭄 고위험구역이 파악되지 않고 있고, 가뭄대책을 총괄하는 중앙정부의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음에 따라 피해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홍진규 정책위원장은 지난 2014년 10월에 개최한 제7기 전반기에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협의회의 재정제도를 크게 개선하였으며,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확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 등을 위한 많은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진규 정책위원장은 현재 경상북도의회 새누리당의원협의회 원내대표와 운영위원장을 겸임하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도의회에 출근하면서 내부적인 업무를 충실히 챙기는 한편, 전남도의회와의 교류확대와 영호남 상생협력, 100인 의정포럼 발족 등의 굵직한 성과를 이루어낸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