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주산지로 전국에 명성을 얻고 있는 군위군에 대추를 테마로 한 새로운 명소가 조성된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총 19억원을 투입해 군위의 중심부인 의흥면 수서리 일대에 대추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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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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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토질이 대추재배에 최적지로 알려진 군위는 당도와 맛이 탁월하고 효능이 뛰어난 군위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대추공원을 조성하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대추공원(9,142㎡)에는 대추홍보 조형물과 순환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추조형탑(11m)은 전국에 군위 대추를 각인시키고 세계로 비상하는 이미지, 진취적이고 당당한 모습의 ′친 예술적 공간 창조’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대추조형물은 왕대추 형상의 건축물로 공중화장실(1층)과 전시판매장(2층)으로 이루어지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건립된다.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순환산책로(360m)와 잔디블럭 광장, 대추나무 재배원 등이 조성된다. 또한 LED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대추공원이 들어서면 전국적인 대추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인근 삼국유사가온누리와 인각사, 군위댐 등과 연계돼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