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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부총재 |
ⓒ N군위신문 |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경험하지만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김세가 각자 다르듯이 살아가는 모습도 모두가 다릅니다. 살아가는 사고방식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고, 성격 또한 다릅니다. 서로 맞추어가며 살아가는게 세상(世上) 사는 현명한 삶인데도 불구하고 내 생각만 고집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된 점만 바라보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흔히들 말을 하듯이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칭찬과 격려는 힘을 주지만 상처를 주는 일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또 감정을 절제(節制)하는 것은 수양된 사람의 기본입니다. 우선 남을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한번 돌아본다면 자신도 남들의 입에 오를 수 있는 행동과 말로 수 없이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옛말에 회자정리(會者定離)란 말이 있습니다. 즉 만나면 해어짐이 세상의 법칙이다라고 좋아하는 사람, 애인, 남편, 부인, 자식, 명예, 부귀영화 등 영원히 움켜쥐고 싶지만 하나 둘 모두 내 곁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살이가 한때의 흐름인줄 알라. 끄달리고 집착하고 놓고 싶지 않는 그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초이니 마음을 새털같이 가볍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은 적게 하고 베푸는 선(善)한 행동은 크게 해서 자신만의 탑을 높이 세워가면서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며 조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상임고문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